📋 1분 요약: IMA 계좌 핵심 포인트
① 대상: 누구나 가입 가능 (제한 없음)
② 금액: 원금 보장 + 연 4% ~ 8% (목표 수익률)
③ 기간: 중장기 투자 권장 (수시 입출금 가능 여부 확인 필요)
④ 핵심 조건: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증권사만 취급 (미래에셋, 한투)
⑤ 바로가기: 증권사별 공식 신청 정보 확인하기 👇
최근 은행 예금 금리가 다시 3%대로 내려앉으면서, 안정적이면서도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찾는 3070 세대 투자자들의 시선이 IMA 계좌(종합투자계좌)로 쏠리고 있습니다. 증권사가 원금을 보장하면서도 기업 성장에 따른 실적 배당까지 챙겨준다는 점에서 ‘한국판 골드만삭스’ 상품이라는 별명까지 붙었습니다.
특히 자기자본 8조 원이 넘는 초대형 투자은행(IB)만 다룰 수 있는 이 상품은, 이론적으로 최대 연 8% 수준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드머니를 불리려는 30대부터 노후 자금을 지키려는 70대까지 관심이 뜨겁습니다. 하지만 높은 수익 뒤에는 반드시 우리가 체크해야 할 ‘예금자보호법’ 관련 이슈와 리스크가 숨어 있습니다.
오늘 글에서는 IMA 계좌의 정확한 구조와 장점, 그리고 은행 예금이나 발행어음과 비교했을 때 어떤 점이 다른지, 가입 전 필수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소중한 내 자산을 지키고 불리는 현명한 선택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목차
1. IMA 계좌란 무엇인가?
IMA 계좌(Investment Management Account)는 고객이 맡긴 돈을 증권사가 굴려 원금은 보장해주고, 수익이 나면 그 실적을 배당해주는 ‘종합투자계좌’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은행의 예금 통장과 펀드의 장점을 합친 하이브리드 금융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계좌가 특별한 이유는 아무 증권사나 만들 수 없기 때문입니다. 금융 당국은 고객의 원금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초 체력’이 튼튼한 증권사, 즉 자기자본이 8조 원 이상인 초대형 IB에게만 이 사업권을 허가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 이 조건을 충족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두 곳뿐입니다.
💡 알아두면 좋은 팁: 왜 8조 원일까?
IMA는 고객에게 원금을 돌려줘야 하는 의무가 증권사에게 있습니다. 만약 투자가 실패해도 증권사가 자기 돈으로 메워줘야 하죠. 그래서 충분한 자본력(8조 원)이 없는 회사는 아예 이 상품을 팔 수 없도록 법으로 규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안정성에 대한 진입 장벽이 높은 상품입니다.
2. 개인 투자자가 누릴 3가지 핵심 혜택
30대 직장인의 목돈 마련부터 70대 은퇴자의 생활비 파이프라인까지, 전 세대를 아울러 IMA 계좌가 주목받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기존 금융 상품들이 해결해주지 못한 ‘안전’과 ‘수익’의 딜레마를 해결해주기 때문입니다.
1) 원금 보장 (발행사 신용)
주식이나 펀드를 할 때 가장 무서운 것이 ‘원금 손실’입니다. 하지만 IMA는 운용 실적이 마이너스가 나더라도 증권사가 부족한 부분을 채워 원금을 지급합니다. 비록 은행처럼 예금자보호법의 적용을 받지는 않지만, 한국 금융 시스템의 핵심인 초대형 증권사가 파산하지 않는 한 내 돈은 안전하다는 구조적 특징이 있습니다.
2) 은행 금리의 2배? (연 4~8% 기대)
시중 은행 정기예금 금리가 3~4% 수준인 반면, IMA는 기업 대출이나 회사채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여 연 4%에서 최대 8%의 수익률을 목표로 합니다. 특히 ‘실적 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증권사가 투자를 잘해서 초과 수익이 나면 그 수익의 상당 부분(약 70% 예상)을 고객에게 더 얹어줍니다.
3) 기관 전용 ‘알짜’ 자산 투자
개인이 수천만 원으로 빌딩을 사거나 우량 벤처기업에 투자하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IMA에 돈을 넣으면, 증권사가 수조 원의 자금을 모아 우리 대신 이런 ‘기관 전용 자산’에 투자합니다. 소액으로도 부동산 PF나 우량 회사채 같은 고급 투자처의 주주가 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3. 비교 분석: 예금 vs 발행어음 vs IMA
많은 분들이 IMA 계좌를 기존의 ‘발행어음’이나 ‘정기예금’과 혼동하곤 합니다. 내 투자 성향에 딱 맞는 상품을 고르기 위해, 세 가지 상품의 차이점을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히 원금 보장 주체가 누구인지 꼼꼼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 구분 | 은행 정기예금 | 발행어음 (CMA) | 종합투자계좌 (IMA) |
|---|---|---|---|
| 원금 보장 | 예금자보호법 (5천만 원) | 증권사 신용 보장 | 증권사 신용 보장 |
| 기대 수익률 | 연 3% ~ 4% | 연 3.5% ~ 5% | 연 4% ~ 8% (실적배당) |
| 자금 운용 | 대출 운용 | 기업금융 50% 이상 | 기업금융 70% 이상 |
| 특징 | 가장 안전함 | 단기 자금 파킹용 | 중장기 고수익 추구 |
표에서 보듯이, 발행어음이 ‘단기 비상금 통장’ 역할이라면, IMA는 1년 이상 묵혀두면서 자산을 불리는 ‘중장기 투자 통장’에 가깝습니다. 30대라면 전세 보증금을 잠시 굴릴 때, 60대라면 퇴직금을 안전하게 불릴 때 적합한 포지션입니다.

4. 투자 전 필수 주의사항 (리스크)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말처럼, 높은 수익률 뒤에는 우리가 감수해야 할 조건들이 있습니다. IMA 계좌 개설 전, 아래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셔야 나중에 당황하는 일이 없습니다.
IMA는 은행 예금과 달리 예금자보호법(1인당 5천만 원 보호) 대상이 아닙니다.
만약 발행사인 증권사(미래에셋, 한투 등)가 파산할 경우, 원금 회수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비록 초대형 증권사의 파산 확률은 매우 낮지만, ‘무위험(Risk-free)’ 상품은 아니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또한, 수익금이 많아질 경우 세금 문제도 고려해야 합니다. IMA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이자소득 혹은 배당소득으로 잡히는데, 연간 금융소득이 2,000만 원을 초과하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이 되어 건강보험료가 오르거나 세금을 더 많이 낼 수도 있습니다. 거액 자산가라면 가족 명의로 분산 투자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5. 신청 방법 및 스마트한 활용 전략
현재 금융위원회의 승인 절차와 증권사들의 전산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곧 공식 출시가 임박했습니다. 남들보다 한발 앞서 기회를 잡기 위한 신청 흐름과 투자 전략을 미리 안내해 드립니다.
자산 포트폴리오 점검
전체 자산 중 ‘절대 잃으면 안 되는 돈(예금)’의 30% 정도를 IMA로 이동시키는 전략을 세웁니다.
증권사 앱 설치 및 계좌 개설
미래에셋증권(M-STOCK) 또는 한국투자증권 앱을 설치하고 비대면 계좌 개설을 준비합니다.
IMA 상품 선택 및 가입
상품 출시 알림을 신청해두고, 출시 즉시 약관(특히 중도해지 수수료)을 확인 후 가입합니다.
수익률 모니터링
실적 배당형이므로 3개월 또는 6개월 단위로 수익률을 체크하며 자금을 관리합니다.
가입을 원하시는 분들은 아래 공식 링크를 통해 각 증권사의 최신 공지사항을 미리 확인해 두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상품이 출시되면 선착순 한도 소진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FAQ
Q1. IMA 계좌도 5천만 원까지 예금자 보호가 되나요?
아니요, 적용되지 않습니다. IMA는 증권사가 자체 자본으로 원금 지급을 보증하는 상품입니다. 따라서 예금보험공사가 보호해주는 은행 예금과는 성격이 다릅니다. 다만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가 발행하므로 신용도가 매우 높습니다.
Q2. 최소 가입 금액이나 가입 기간 제한이 있나요?
아직 구체적인 상품 약관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반적인 펀드나 예금처럼 소액 가입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간은 수시 입출금식보다는 1년 이상의 거치식 형태가 고수익을 받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Q3. 비과세 혜택은 없나요?
기본적으로 발생한 수익에 대해 15.4%의 이자/배당소득세가 부과됩니다. 만약 절세를 원하신다면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안에서 가입 가능한 상품인지 출시 후 확인해보거나, ISA 한도를 먼저 채우는 전략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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